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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통장 개설을 위해 은행에 갔었는데 눈에 딱 들어오는 광고가 하나 있었다. 바로 해외 상장주식과 ETF(상장지수펀드)의 비중이 60% 이상인 펀드에 투자하면 매매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준다는 것이었다. 이 혜택은 작년 초에 시작하여 올해 말까지만 가입이 된다고 했다. 펀드에 대해 잘 모르지만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엄청 많은 필자는 1시간 정도 상담을 받은 뒤 2가지 상품을 추천 받아왔다. 추천 받은 상품은 피델리티 아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과 피델리티 글로벌테크놀로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이었는데 피델리티 아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이고 피델리티 글로벌테크놀로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은 4차산업혁명 IT부문으로 미국의 애플등 IT업체에 투자하는 펀드였다. 두 상품 다 내년까지 가입하면 유리한 상품이라고 했다. 물론 파생상품이기에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추천을 받고 가입을 하기 전에 펀드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검색을 하다 펀드슈퍼마켓이란 곳을 알게 되었다. 은행이나 증권사등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비대면 계좌개설을 할수 있었고 가입펀드 역시 S클래스로 판매보수가 오프라인보다 1/3로 많이 저렴했으며 종류 또한 많았다.

위의 광고는 펀드슈퍼마켓의 메인화면에 나오는 광고로 한도설정 방법을 지금부터 간단히 설명하겠다. 제일 먼저 펀드슈퍼마켓에 비대면계좌를 개설하면 종합펀드계좌가 개설된다. 연금펀드도 이용하려면 연금펀드계좌도 같이 만들면 된다. 계좌를 개설하고 펀드상품(비과세 해외펀드)을 고른뒤 가입을 하면 된다. 비과세 한도는 최대 3,000만원까지이며 상품별로 나눠서 가입하면 된다. 펀드에는 적립식과 거치식, 임의식이 있는데 먼저 적립식은 다달이 적립하는 식으로 자유적립식과 정액정립식이 있으며 거치식은 최초 한번만 돈을 넣는 방식이고 임의식은 아무때나 돈을 넣었다 뺄수 있는 방법이다. 필자의 경우 임의식으로 앞에서 말했던 2개의 해외펀드에 가입을 했다. 각각 50,000원씩 투자한 상태이며 한도는 1,500만원 씩으로 정해 놓았다. 필자는 2개만 가입했지만 3,000만원 한도내에서 다른상품들도 더 많이 가입 해두는게 유리하다고 한다. 내년부터 가입이 안되고 한도 또한 올해 말까지 설정을 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과세 혜택은 10년까지 이며 10년이 지나면 모든상품이 자동환매 된다고 한다. 적립식, 임의식등 납부방법과 한도설정등 각자의 투자성향에 맞춰 영리한 투자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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